만약 내 주변 친구들 중에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외모나 덩치 등이 몰라보게 바뀌어 있다면 얼마나 놀랄까요.
여기 어렸을 때부터 같이 어울려 놀았던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몰라보게 폭풍 성장해서 나타나자 당황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뉴질랜드 리치먼드에 사는 집사 숀텔 카르페(Shontelle Carppe)는 오랜만에 절친 강아지를 만난 강아지의 반응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집사 숀텔 카르페는 말티즈와 비숑 사이에서 태어난 쿠퍼(Cooper)라는 이름을 가진 말티즈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녀석에게는 도베르만 견종인 벤지(Benji)라는 이름을 가진 절친이 있다고 합니다. 어렸을 적 두 녀석은 소꿉친구로 잘 어울려 놀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렸을 때와 오랜만에 만났을 때 두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찍혀 있었죠.
먼저 어렸을 적만 하더라도 둘의 몸집은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둘의 덩치가 어떻게 차이를 보일지는 꿈에도 몰랐는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도베르만 견종 강아지 벤지가 어느새 폭풍 성장하게 됩니다. 그것도 눈에 띌 정도로 몰라보게 몸집이 자란 것.
다만 강아지 쿠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랜만에 만났을 때 이 둘의 덩치는 크게 차이가 났는데요.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강아지 쿠퍼가 굳이 고개를 들지 않아도 친구 강아지 벤지를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고개를 들어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됐습니다.
당사자인 강아지 쿠퍼 또한 어렸을 적 같이 어울려 놀았던 친구가 지금은 자기 자신보다 덩치 3배나 훌쩍 커진 모습으로 나타나자 당황할 따름이었습니다.
강아지 쿠퍼의 표정은 마치 "너 내가 아는 친구 맞아? 정말 신기하다. 나는 별로 안 컸는데..."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놀라운 성장 속도", "나라도 놀라서 할 말 잃을 듯", "이게 가능한 건가", "진짜 확연하게 다르네", "귀여운 건 안 비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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