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어렸을 때부터 키워온 집사라면 불과 몇 개월 사이 몰라보게 확 자라있는 고양이 모습에 놀란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특히 옛 사진과 비교했을 때 눈에 확 띄는 성장 속도에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 사연 속의 고양이 자매 역시 마찬가지.
분명히 눈에 띌 정도로 성장한 것은 맞으나 장난감을 대하는 두 고양이 자매의 상반된 모습은 한결같이 똑같아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 자매를 키우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엑스(옛 트위터) 채널을 통해 2년 전과 후의 고양이 자매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고양이 자매의 상반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요. 이는 장난감을 대하는 두 고양이 자매의 차이라고 합니다.
2년 전에도 장난감을 보여주면 동생 고양이는 벌떡 일어나 두 앞발을 뻗으며 가지고 놀려고 하는 반면 언니 고양이는 뒤에서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는 했었죠.
시간이 흘러 두 고양이 자매 모두 많이 자랐는데요. 현재도 장난감을 보여주면 동생 고양이는 두 발로 일어서서 반응을 보이지만 언니 고양이는 여전히 시큰둥 반응을 보인다고 하네요.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두 고양이 자매의 몸집 사이즈만 달라졌을 뿐 장난감을 대하는 모습은 한결같이 똑같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어쩜 이렇게 2년이란 시가닝 흘렀는데도 고양이 자매의 상반된 반응이 똑같은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덩치만 달라졌을 뿐 복붙한 줄 알았네", "이 조합 귀엽네요", "잘 자라주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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