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우는 집에서 매일 아침마다 '침대 이불' 정리할 때 마주하게 된다는 현실

장영훈 기자
2024.03.04 01:56:48

애니멀플래닛침대 이불 정리하는 집사 방해하는 중인 고양이 모습 / instagram_@charlot_cat_


고양이들은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요. 고양이 키우는 집사라면 누구나 한치 망설임도 없이 폭풍 공감하게 된다는 고양이 행동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침대 이불을 정리할 때마다 마주하게 되는 현실인데요. 아무리 이해하고 싶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의 행동이 폭풍 공감을 얻고 있는 것.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침대 이불을 정리하고 있을 때 자꾸 나타나서 방해하는 고양이 일상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이불 정리 방해하는 고양이의 이해불가 행동 / instagram_@charlot_cat_


공개된 영상 속에 등장하는 고양이의 이름은 샬롯(Charlot)이라고 합니다. 평소 천진난만하고 장난기가 넘치는 고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는 집사가 아침에 일어나 침대 이불을 정리하고 있을 때였죠. 집사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던 고양이 샬롯이 시트를 잡고 그 안에 들어가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분명 집사가 눈앞에서 침대 이불을 정리하려고 하는데 고양이 샬롯은 도와주기는 커녕 오히려 방해 공작을 벌이기 바쁜 모습이었죠.


애니멀플래닛이불 정리 방해하는 고양이 / instagram_@charlot_cat_


자연스럽게 침대 이불 속으로 들어가서 몸을 숨기는 것은 기본이었고 주변을 어슬렁 거리면서 침대 이불 정리하는 집사를 방해하느라 정신 없는 고양이 샬롯.


짜증날 수도 있음에도 집사는 단 한번도 고양이 샬롯을 내쫓거나 혼내지 않았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이불 정리할 때마다 마주하는 현실이기 때문인데요.


이불 속으로 들어간 고양이 샬롯을 꺼내고 이불 정리를 몇 번하고 나서야 집사의 침대 이불 정리는 마무리 됐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되는 고양이의 방해공세 / instagram_@charlot_cat_


혹시 고양이 키우는 집이라면 댁의 고양이는 어떤가요. 고양이 샬롯처럼 매일 아침마다 침대 이불 정리할 때 나타나서 방해하지 않는가요.


대부분 고양이 집사들은 계속되는 고양이 행동에 두 손발을 들고 그러든지 말든지 한다고 합니다. 이게 바로 고양이 매력이기 때문이죠.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부지런해야겠네", "계속되는 방해공작에도 꿋꿋함", "나만 없어 고양이", "역시 고양이는 못 말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꿋꿋하게 이불 위에 올라가 있는 고양이 / instagram_@charlot_cat_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