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기 내리지도 않았는데 겁도 없이 전기 콘센트 만지작거린 고양이의 최후

장영훈 기자
2024.03.01 01:35:30

애니멀플래닛전기 콘센트 만지작거린 고양이가 마주한 결말 / twitter_@owurakuwaa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 엄마 말을 듣지 않고 무작정 겁도 없이 전기 콘센트를 앞발로 만지작거리며 건드렸다가 뜻밖의 최후를 맞이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하필 누전차단기도 내리지 않은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는 순식간에 폭탄 머리가 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한 집사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겁도 없이 전기 콘센트를 만지작거린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애니멀플래닛겁도 없이 전기 콘센트에 얼굴 집어넣은 고양이 / twitter_@owurakuwaa


이날 고양이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작업 중이던 현장을 어슬렁 거리다가 전기 콘센트 안을 들여다봤다고 합니다.


겁도 없이 전기 콘센트 안으로 얼굴을 일단 집어넣고 보는 고양이. 하지만 잠시후 스파크가 팍 튀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큰 일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고양이의 얼굴은 한마디로 말해 처참함 그 자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전기 스파크에 의해 털들이 사방팔방 쭈뼛쭈뼛 뻗어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언뜻 보면 폭탄을 맞은 듯한 모습이 되어 버린 고양이입니다.


애니멀플래닛사방팔방 털이 뻣뻣하게 뻗어 있는 고양이의 최후 / twitter_@owurakuwaa


아무리 호기심이라고 하더라도 겁도 없이 무작장 얼굴을 들이민 고양이가 마주한 결말은 한마디로 말해 처참함이었는데요.


여기에 누전차단기까지 내려져 있지 않아서 더더욱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하네요. 고양이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이 되는 집사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도대체 무슨 일이야", "순간 내 두 눈을 의심함", "겁도 없이 무작정 들이밀더니....", "말도 안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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