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일이 있었는지 어깨가 축 처져 있는 집사 웃게 해주려는 햄스터의 필살기

장영훈 기자
2024.02.29 10:09:42

애니멀플래닛엉뚱한 행동으로 웃음 빵 터지게 만든 햄스터 / twitter_@mugimil19


일이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아 힘들고 지칠 때 어떤 방법으로 힘을 다시 얻고 일어나신가요. 혹자는 집에 있는 반려동물을 보고 힘낸다고 하는데요.


여기 평소와 달리 어깨가 축 처져 있는 집사를 어떻게 해서든 웃기게 해주려고 자기를 기꺼이 희생하는 어느 한 햄스터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햄스터를 키우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좀... 웃기지마.. 웃음"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한 것.


애니멀플래닛얼굴 집어넣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하는 햄스터 / twitter_@mugimil19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햄스터가 자신의 집에 뚫려져 있는 구멍 사이로 얼굴을 집어 넣고 망가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사실 햄스터가 왜 이러고 있는지 집사는 알지 못합니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이해할 수 없는 엉뚱한 햄스터의 행동 덕분에 집사가 웃음이 빵 터졌다는 것인데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구멍 사이로 얼굴을 집어넣고 망가지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햄스터의 돌발 모습에 집사는 눈물 쏙 나올 정도로 웃고 또 웃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자기 자신 망가지는데 한치 망설임 없는 햄스터 / twitter_@mugimil19


집사는 아무래도 햄스터가 자신이 평소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니 웃게 해주기 위해서 일부러 저런 것 아닐까 싶다는 속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는데요.


어쩌면 집사가 자신을 보고 웃어주는 것이 기분 좋고 행복해서 이와 같은 행동을 취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 왜 그러니", "자기 희생해서 집사 웃기게 해주는 듯", "진정한 코미디언", "햄스터 왜 이렇게 웃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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