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아 힘들고 지칠 때 어떤 방법으로 힘을 다시 얻고 일어나신가요. 혹자는 집에 있는 반려동물을 보고 힘낸다고 하는데요.
여기 평소와 달리 어깨가 축 처져 있는 집사를 어떻게 해서든 웃기게 해주려고 자기를 기꺼이 희생하는 어느 한 햄스터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햄스터를 키우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좀... 웃기지마.. 웃음"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햄스터가 자신의 집에 뚫려져 있는 구멍 사이로 얼굴을 집어 넣고 망가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사실 햄스터가 왜 이러고 있는지 집사는 알지 못합니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이해할 수 없는 엉뚱한 햄스터의 행동 덕분에 집사가 웃음이 빵 터졌다는 것인데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구멍 사이로 얼굴을 집어넣고 망가지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햄스터의 돌발 모습에 집사는 눈물 쏙 나올 정도로 웃고 또 웃었다고 합니다.
집사는 아무래도 햄스터가 자신이 평소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니 웃게 해주기 위해서 일부러 저런 것 아닐까 싶다는 속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는데요.
어쩌면 집사가 자신을 보고 웃어주는 것이 기분 좋고 행복해서 이와 같은 행동을 취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 왜 그러니", "자기 희생해서 집사 웃기게 해주는 듯", "진정한 코미디언", "햄스터 왜 이렇게 웃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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