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 깨끗하게 씻어 놓은 다음 잠깐 한눈 판 사이 '쏙' 들어가 자리잡은 고양이

장영훈 기자
2024.02.29 01:59:04

애니멀플래닛쓰레기통 속에 들어간 고양이 / twitter_@tsubu_0401


고양이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집사가 잠시 한눈 판 사이 쓰레기통 속에 들어가서 자리잡고서 나오지 않고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쓰레기통에 들어가 자리잡고 나올 생각이 없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어 올린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방금 막 오븐에 넣어서 구워진 듯한 식빵이라도 되는 것 마냥 쓰레기통에 다소곳 들어가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쓰레기통 속에 들어가 자리잡은 고양이 / twitter_@tsubu_0401


도대체 어쩌다가 고양이가 쓰레기통에 들어가 있는 것일까. 집사에 따르면 이날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가득차 있길래 쓰레기를 비웠다고 합니다.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를 비운 집사는 이후 쓰레기통 안을 깨끗하게 씻어서 제자리에 놓아뒀죠.


집안일을 마친 집사는 잠깐 자리를 비웠고 그 사이 고양이가 쓰레기통 안에 쏙 들어가 사진 속처럼 자리잡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냄비 속에 들어가 나올 생각이 없는 고양이 / twitter_@tsubu_0401


아무래도 집사가 쓰레기통을 비우고 씻는 모습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가 "기회는 이때다!"하고 쪼르르 안에 들어간 듯 보입니다.


많고 많은 곳 중에서 왜 하필 쓰레기통 안에 들어가 자리잡은 고양이를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 행동에 두 손발을 든 집사인데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식빵 구운 줄 알았네", "너 정말 이해하고 싶다", "이게 바로 고양이 매력이지", "고양이는 사랑이야", "정말 못 말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발라당 드러누워서 쉬고 있는 고양이 / twitter_@tsubu_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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