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필사적인 설득에 눈치 살피며 안경 '돌려줄까 말까' 고민하는 리트리버

장영훈 기자
2024.02.28 14:57:58

애니멀플래닛입에 문 안경 돌려줄지 말지 고민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 twitter_@lemon20210621


바닥에 떨어져 있던 아빠의 안경을 덥석 입에 물고 있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장난감인 줄 알고 안경을 입에 문 모양인데요.


뒤늦게 강아지가 안경을 입에 물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아빠는 혹시나 강아지가 깨물어서 망가뜨리는 것은 아닌지 노심초사한 마음으로 강아지를 설득에 나섭니다.


아빠는 필사적으로 강아지를 설득에 나섰는데요. 과연 래브리도 리트리버 강아지는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 궁금합니다.


애니멀플래닛안경을 두고 서로 설득하고 고민하는 중인 아빠와 래브라도 리트리버 / twitter_@lemon20210621


사연은 이렇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레몬을 키우고 있는 아내는 자신이 운영하는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영상 하나를 찍어 올렸죠.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식탁 밑으로 들어간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레몬을 설득하는 아빠의 절박한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날 아빠 집사는 바닥에 자신의 안경이 떨어져 있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가 안경을 입에 물고 있음을 깨달은 것.


행여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가 안경을 깨물어서 부서지면 크게 다칠 뿐만 아니라 안경도 새로 맞춰야 하다보니 아빠는 서둘러 안경을 되찾으려고 안간힘을 썼죠.


계속되는 아빠의 설득에 고민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 twitter_@lemon20210621


어떻게 해서든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가 입에 문 안경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아빠 집사는 필사적으로 설득에 나섰는데요.


식탁 밑에 들어간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는 아빠 집사의 눈치를 살피며 안경을 돌려줄지 말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계속되는 아빠 집사의 설득이 통한 것일까. 잠시후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는 무언가 결심을 한 듯 입에 문 안경을 바닥에 내려놓았죠.


애니멀플래닛안경 바닥에 내려놓는 강아지와 서둘러 손 뻗는 아빠 / twitter_@lemon20210621


알고보니 아빠에게 안경을 돌려주고자 바닥에 안경을 내려놓은 것. 아빠 집사는 혹시나 강아지의 마음이 바뀔까봐 잽싸게 안경을 집어 들었다고 합니다.


안경을 돌려줄지 말지 고민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의 표정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가 입에 물고 있는 안경을 돌려 받기 위해서 안간힘을 썼을 아빠 집사는 안경을 되찾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갈등하는 표정이 너무 귀여워", "안경 깨물면 안돼", "아빠 집사 한시름 놓았을 듯", "이런건 함부로 바닥에 두는게 아니예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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