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귀가 없어 버려진 아기 토끼 위해 직접 '털실 귀' 만들어 선물해준 여성

애니멀플래닛팀
2019.11.22 07:54:18

애니멀플래닛Rodajia Welch


태어날 때부터 선척적으로 귀가 없는 아기 토끼를 위해 직접 털실로 귀를 만들어 선물해준 여성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아기 토끼 미미(Mimi)는 태어날 때부터 유독 작게 태어났을 뿐만 아니라 귀가 없이 태어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토끼였습니다.


귀가 없는 토끼 미미는 전 주인으로부터 버려졌고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 있는 한 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내다가 자원봉사를 나온 로다지야 웰치(Rodajia Welch) 눈에 밟히게 됩니다.


더이상 키우기 힘들다는 이유로 버려진 아기 토끼 미미가 안쓰러웠던 그녀는 입양하기로 결심,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는데요.


애니멀플래닛Rodajia Welch


로다지야 웰치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아기 토끼 미미를 위해 새 집을 지어주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아기 토끼 미미에게 맞는 귀를 찾아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고민하던 끝에 남자친구가 동물 귀를 쓴 코스프레를 발견하게 되고 코스프레를 토대로 직접 털실로 토끼 귀 모양의 모자를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그녀는 다양한 종류의 모자를 손수 만들어 아기 토끼 미미에게 선물했습니다. 덕분에 아기 토끼 미미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귀를 가진 토끼가 되었고, 마을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로다지야 웰치를 만나지 않았다면 아기 토끼 미미의 삶은 어떻게 됐을까요? 아기 토끼 미미를 위해 직접 털실 귀를 만들어준 그녀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애니멀플래닛Rodajia Wel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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