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목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의 반려견 벨이 재활 1년 7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배정남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반려견 벨이 집에 돌아왔다며 인증샷을 함께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로 똑같은 커플 옷을 입고서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배정남과 반려견 벨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날 배정남은 "우리 딸램시 1년하고도 7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왔심더"라며 "아직 몸이 많이 불편하고 평생 재활을 하면서 살아야 되지만 이렇게 집에 올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합니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 때문에 여기까지 온거 같네습니다"라며 "다들 억수로 고맙습니데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앞서 배정남의 반려견 벨은 급성 목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다. 배정남은 이후 포기하지 않고 매일 같이 반려견 벨의 재활치료에 임했죠.
사실 반려견 벨은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이후로 일어서는 것조차 불가능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의 관심과 계속되는 재활치료 덕분에 배정남 반려견 벨은 어느새 휠체어를 이용해 걷고 뛸 수 있게 된 것.
한발 더 나아가 휠체어에서 벗어나 네 발로 직접 걷고 서는 연습을 시작했고 다시 네 발로 걸을 수 있게 되는 놀라운 기적을 보여준 반려견 벨입니다.
완벽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반려견 벨이 몰라보게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반려견 벨을 향한 배정남의 사랑과 믿음의 결과가 아닐까.
비록 급성 목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건강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재활에 힘쓰는 배정남의 남다른 노력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생하셨네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감동 그 자체입니다", "앞으로의 나날도 행복 가득, 건강하길 응원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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