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리트리버하면 아무래도 '천사견'이라는 수식어가 떠오르기 마련인데요. 천사견이라고 불리는 리트리버도 알고보면 질투한다는 사실 아십니까.
여기 아빠 배에 올라가 자리잡고 앉아서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에 질투심 폭발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나파(Napa)를 키우고 있는 집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아빠의 사랑을 혼자 독차지하는 고양이에게 질투하는 강아지 일상이 올라온 것.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고양이가 바닥에 누워 있는 아빠 집사의 배에 올라갔고 아빠 집사는 자연스레 손을 뻗어 쓰담쓰담해줬죠.
그렇게 고양이는 아빠의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었고 그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나파는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고양이가 아빠 집사의 사랑을 혼자서만 독차지하고 있는 이 상황이 무척이나 싫었는데요.
처음에는 고양이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듯 보였다가 고양이를 떨어뜨릴 생각으로 툭 미는 녀석.
고양이가 아빠 집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한 질투를 부렸고 결국 고양이를 힘으로 밀어내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나파인데요.
이후 고양이가 힘에 밀려서 자리를 비켜주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나파는 아빠 집사의 위에 올라가 한껏 애교를 부렸다는 후문입니다.
물론 몸무게가 30kg 훌쩍 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나파가 배 위에 올라와서 순간 눌리는 등 살짝 당황했다는 것은 아빠 집사가 밝힌 비밀이라는 사실.
아빠 집사가 얼마나 좋았으면, 아빠 집사의 사랑이 얼마나 좋았으면 이러는 걸까요. 고양이에게 질투심을 단단히 보인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이 웃음만 나오게 합니다.
알고 보면 천사견이라고 불리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또한 집사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사랑 받기를 원한다는 사실 꼭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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