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도 버젓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양이만 예뻐하는 꼬마 집사를 본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의 표정은 서서히 어두워지기 시작했는데요.
결국 서렁움 폭발해 잔뜩 인상을 찌푸린 강아지 모습이 사진에 고스란히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집에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며칠 전 아들이 강아지가 아닌 고양이를 예뻐하는 모습을 본 강아지 표정을 공개한 것.
평소 꼬마 집사를 잘 따르고 좋아한다는 강아지는 어느날 꼬마 집사를 찾다가 방안에서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다름 아니라 자기 밖에 모른 줄 알았던 꼬마 집사가 침대 위에서 고양이를 떡하니 품에 안으며 예뻐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를 품에 안아주는 것은 물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꼬마 집사 모습에 강아지는 심술이 날 수밖에 없었죠.
꼬마 집사가 자기 아닌 고양이를 품에 안고 있다는 사실에 강아지의 인상은 서서히 찌푸려졌고 서러움 터진 듯해 보였는데요.
이날 이후 강아지는 고양이를 심하게 견제하는 것은 물론 질투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얼마나 꼬마 집사를 많이 좋아하고 따랐으면 이러는 걸까.
고양이를 볼 때마다 매우 불만이라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강아지. 더는 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집사의 현명한 대처가 필요한 때입니다.
한편 강아지들의 경우 실제 질투를 할 때 보이는 몇몇 행동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이야말로 달래주는데 최고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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