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 앞에서 다소곳하게 고양이처럼 서서 대기 중인 호랑이의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기 중인 호랑이'라는 제목으로 동물원 사육사와 백호 한마리가 서있는 모습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호 한마리가 고양이처럼 앞발을 들고 서서 사육사가 먹이를 주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호랑이의 눈빛이 온통 사육사 손에 집중돼 있는 것을 사진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입을 벌린 채 빼꼼 쳐다보는 호랑이 모습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특히 거대한 솜방망이를 앞으로 가지런히 펼쳐놓고 있는 모습에서 마치 군기가 바짝 든 군인 모습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랑이도 먹이 앞에서는 귀요미", "호랑이가 고양이 같네요", "호랑이도 말을 잘 들어야 밥 먹을 수 있다는 걸 아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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