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작고 한없이 귀여웠던 아기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폭풍 성장한 아기 고양이.
지금은 어렸을 적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생후 2개월 때 몸무게보다 무려 10배나 더 나간 7kg으로 거대한 고양이로 자랐다고 하는데요.
어렸을 적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한 어느 한 집사의 사진이 공개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 성장 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고양이 비교 사진을 공개한 것.
올해 1살이 됐다는 고양이 포테치는 생후 2개월 때만 하더라도 몸무게가 700g 밖에 안됐을 정도로 작고 귀여운 아기 고양이였죠.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가습기 절반에도 못 미쳤을 정도로 몸집이 작은 아기 고양이였는데요. 사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아기 고양이 포테치가 크게 자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성장한 고양이 포테치는 어렸을 적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우람한 몸집의 고양이로 자라있었는데요.
집사가 손으로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집사의 얼굴과 상반신이 다 가려질 정도로 고양이 포테치는 폭풍 자라있었죠.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 집사에 따르면 어렸을 적 고양이 포테치의 몸무게가 700g이던 시절 성묘가 될 때 예상 몸무게가 4kg 전후라고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상치를 뛰어넘어 현재는 몸무게 7kg에 달한다는 고양이 포테치인데요. 폭풍 성장했음에도 여전히 집사의 눈에는 한없이 작고 귀여운 고양이라고 하네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왕 크니깐 왕 귀엽네", "어머나 정말 신기해", "무게에 더해 행복도 10배가 되었을 듯", "고양이 나보다 덩치 큰거 같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 그렇다면 고양이 포테치는 어떤 묘종일까. 집사에 따르면 수컷 고양이 포테치는 스코틀랜드 폴드와 노르웨이숲 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보통 노르웨이숲 고양이 수컷 경우 성묘가 되면 평균적으로 몸무게가 5~8kg이라는 점에서 고양이 포테치의 폭풍 성장이 납득되는 대목입니다.
한편 성별이나 묘종에 따라 차이는 다소 있겠으나 보통 성묘 고양이의 몸무게 표준은 3~5kg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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