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사를 하는 것이 여간 쉬운 일이 아닌데요. 짐을 챙기는 것도 문제이고 이사가서 짐을 풀어 정리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러다보니 이사 당일에는 정신 없이 바쁠 수밖에 없는데요. 여기 이사 당일 짐 챙기고 이사하느라 정신 없는 집사에게 힘내라고 자기 방식대로 응원하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이사 당일에도 웃게 해줘서 고마워요"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죠.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사 때문에 정신없이 바쁜 집사를 응원하겠다면서 입에 테이프를 물고 서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무엇보다도 테이프를 입에 물었는데 눈이 가려져 있는 강아지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사 준비 때문에 바쁜 집사가 조금이라도 웃고 다시 힘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와 같은 다소 엉뚱한 행동을 한 것.
정말 생각지 못한 강아지의 행동 때문에 집사는 힘든 와중에도 일을 멈추고 웃을 수가 있었는데요.
너무 착하고 기특한 강아지 아닌가요. 자신을 보고 웃는 집사 모습을 보고 힘내라며 응원까지 해주는 강아지. 이래서 강아지를 가리켜 '하늘에서 온 천사'라고 부르나봅니다.
그렇게 강아지는 자신의 할 일을 다 했다는 듯이 방해하지 않겠다며 조용히 한쪽으로 피해줬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강아지 응원 덕분에 집사는 무사히 이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만약 강아지의 응원이 없었다면 더 힘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기특하네", "웃긴 건 안 비밀", "이거 보고 웃느라 참았음", "엉뚱하지만 기특해서 칭찬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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