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사랑스런 강아지 빼로가 결국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20만원짜리에 달하는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잘근잘근 씹어먹어 버린 것입니다. 이승기도 결국 당해버렸네요.
이승기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에어팟 한쪽과 함께 "한쪽은 어디에??(Where isn the...??)"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한쪽이 사라져버린 것인데요. 이승기는 이어 집안 어딘가에서 찾은 한쪽 에이팟 사진을 추가로 게재했는데 아니 글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승기는 "너무나 귀여운 빼로(So lovely perro)"라고 덧붙여 에어팟을 산산조각 낸 범인이 다름아닌 강아지 빼로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아마도 에어팟을 개껌인 줄 착각하고 잘근잘근 씹어버린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장난꾸러기 강아지 빼로 덕분에(?) 이승기는 20만원짜리 에어팟을 버리게 됐습니다.
한편 이승기의 반려견 강아지 빼로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태어났다고 해서 이름이 빼로라고 지어졌다고 합니다.
빼로는 아빠 이승기를 닮아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자랑하는 등 이승기 팬들 사이에서는 '잘생쁨' 댕댕이로 통한다고 하는데요.
현재 이승기는 조카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내려 악의 세력을 맹추격하는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 출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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