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에 꼬마 집사가 목줄 땅에 내려놓고 웅덩이에서 놀자 강아지가 보인 반응

장영훈 기자
2024.02.24 00:54:30

애니멀플래닛산책 도중 웅덩이에서 노는 꼬마 집사와 가만히 지켜보는 강아지 / Julian Burrett


평화로운 어느날 숲길을 산책 중이던 강아지와 꼬마 집사가 있었습니다. 꼬마 집사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강아지 목줄을 잡고 산책하고 있었죠.


한참 동안 열심히 산책하고 있던 그때 꼬마 집사는 물 웅덩이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때 호기심이 발동한 꼬마 집사.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던 꼬마 집사는 손에 쥐고 있던 목줄을 땅에 내려놓고 물 웅덩이로 돌아가 혼자 놀기 시작하는데요.


과연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생각지 못한 강아지의 반응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산책 도중 물 웅덩이 발견하고 목줄 내려놓는 꼬마 집사 / Julian Burrett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줄리안 버렛(Julian Burrett)은 산책 도중 목줄을 내려놓고 물 웅덩이에서 노는 꼬마 집사와 이를 가만히 지켜보는 강아지 일상을 공개한 것.


이날 꼬마 집사는 강아지의 목줄을 손에 쥐고 산책 중이었죠. 그때 물 웅덩이를 지나치게 된 꼬마 집사는 뒤돌아보면서 고민하더니 목줄을 땅에 내려놓았습니다.


알고 보니 방금 지나쳤던 물 웅덩이를 지날 때 들린 "찰썩! 찰썩!" 소리에 놀고 싶어진 것이었죠.


애니멀플래닛물 웅덩이에서 노는 꼬마 집사 기다리는 강아지 / Julian Burrett


산책 도중 생각지 못한 상황에 마주하게 된 강아지는 어리둥절했는데요. 보통의 경우라면 꼬마 집사만 두고 갈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강아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한두번이 아니라는 듯이 자연스럽게 가만히 서서 꼬마 집사가 다 놀고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는 재촉도, 투정도 부리지 않고 꼬마 집사가 물 웅덩이에서 실컷 놀고 돌아와 다시 목줄을 잡기만을 기다렸는데요.


잠시후 놀랍게도 강아지의 기다림대로 꼬마 집사는 실컷 놀았는지 돌아와서 땅에 내려놓은 강아지 목줄을 다시 잡고서 산책을 이어나갔습니다.


꼬마 집사가 돌아올 줄 알았는지 얌전히 기다리는 강아지 / Julian Burrett


아무래도 강아지가 꼬마 집사를 배려해준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말 감동 그 자체 아닙니까.


보고 또 봐도 정말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강아지의 배려. 이것은 바로 꼬마 집사를 향한 강아지의 사랑이 만든 행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강아지 너무 착해", "강아지가 산책하는게 아니라 꼬마가 산책하는 줄", "이 조합 정말 옳다", "강아지 진심 천사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땅에 내려놓은 목줄 다시 잡는 꼬마 집사 / Julian Burr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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