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고양이들 사용하라고 구입한 캣타워인데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캣타워 위에서 녹아 있는 것 마냥 흐물적거리고 있다면 얼마나 충격적일까요.
여기 한눈에 봐도 녹아 있는 것처럼 캣타워 위에서 흘러내릴 듯이 흐물적거리고 있는 생명체가 있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겸 푸드 코디네이터로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엑스(옛 트위터)에 사진을 공개했죠.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양이 전용 캣타워 위에서 흐물적거리고 있는 생명체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과연 캣타워 위에 흐물적거리고 있는 이 생명체는 무엇일까. 알고 봤더니 다름 아니라 집사가 키우는 고양이였습니다.
사진을 보면 어디가 뒷통수이고 엉덩이인지 쉽게 구분이 가지 않는데요. 무엇보다 불편할 법도 하지만 세상 편안하게 캣타워에 올라가 있는 고양이가 인상적입니다.
고양이 경우 실제 몸이 부드럽고 유연해 자주 액체에 비유되고는 하는데요. 그래서 나온 말이 '고양이 액체설'.
'고양이 액체설'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집사가 키우는 고양이 또한 캣타워 위에서 녹아 있는 것 마냥 흐물적거리고 있었죠.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고양이의 놀랍고도 대단한 유연성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사진을 찍어서 올린 집사는 "이렇게 디자인된 고양이 캣타워"라며 "처음에는 캣타워 위에 머플러를 놓고 간 줄 알았어요"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끄덕이게 만들었습니다.
순간 내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캣타워 위의 고양이 모습. 정말 신기하고 놀랍지 않습니까.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고양이 액체설은 사실이었어", "고양이였다니", "말도 안돼. 너무 유연한 걸", "나 진짜 놀랐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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