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주사 맞으러 동물병원에 갔다가 너무 무서워 앞발로 두 눈 꼭 가린 강아지

장영훈 기자
2024.02.23 00:02:31

애니멀플래닛예방주사 맞는게 너무 무서웠던 강아지 / 新浪网


주사 맞기 싫은 것은 사람이나 강아지나 다 똑같은 모양입니다. 여기 예방주사를 맞으러 동물병원에 갔다가 너무 무서워 앞발로 두 눈을 가린 강아지가 있는데요.


얼마나 많이 무서웠으면 강아지는 앞발로 자신의 눈을 가린 것일까요. 예방주사 맞기 무서운 강아지 반응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따라서 동물병원에 갔다가 예방주사를 맞게 된 강아지가 보인 반응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


애니멀플래닛주사 맞기 전 무서워하는 강아지 모습 / 新浪网


이날 강아지는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집사 뒤를 따라 동물병원에 방문했습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방문한다는 집사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강아지가 예방접종 주사를 맞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의사 선생님은 강아지를 수술대에 올려놓고 주사를 놓기 위해 준비하기 시작했죠.


예방접종 주사를 놓기 위해 주사를 손에 쥔 순간 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강아지가 앞서 맞은 따끔한 감촉을 기억이라도 하는 듯 무서워 어쩔 줄 몰라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강아지는 낑낑거리며 앞발로 자신의 두 눈을 가리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수의사 선생님은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예방주사 무서워 앞발로 두 눈 가린 강아지 / 新浪网


혹시나 모를 사고를 대비해 수의사 선생님은 강아지가 안심하고 진정할 수 있도록 손을 뻗어 조심스레 쓰담쓰담하고 달래준 것.


다만 예방주사가 너무 무서웠던 강아지는 좀처럼 앞발을 내려놓지 못했는데요. 생각지 못한 강아지 반응에 수의사 선생님과 집사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심장 나도 공감해", "주사 맞기 정말 너무 싫었나봅니다", "짠하면서도 너무 귀여워", "주사 안 아프게 놓아주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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