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말을 잘 듣지 않은 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여기 엄마 말을 듣지 않고 계속 놀다가 결국 강제로 끌려가는 아기 호랑이가 있는데요.
아기 호랑이가 엄마한테 목덜미를 물린 채로 질질 끌려갔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찰나의 순간 찍힌 아기 호랑이의 표정이 화제입니다.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사진 속에는 엄마 호랑이한테 강제 연행되는 아기 호랑이가 살려달라며 애원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엄마 호랑이는 아기 호랑이에게 늦었으니 이제 그만 놀고 가자고 말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아기 호랑이가 더 놀고 싶었던 것. 엄마 호랑이의 말에도 불구하고 아기 호랑이는 꿋꿋하게 장난치며 놀았죠.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은 아기 호랑이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엄마 호랑이는 참다못해 결국 아기 호랑이의 목덜미를 한방에 제압해 물었습니다.
속수무책으로 당한 아기 호랑이는 엉겁결에 엄마 호랑이에게 목덜미 물린 채 끌려갔는데요.
아기 호랑이는 포효하는 듯이 두 눈 휘둥그레 뜬 상태에서 입까지 벌리며 자기 좀 살려달라고 외치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고스란히 카메라에 찍히게 됐죠.
엄마 호랑이 말을 듣지 않았다가 뜻밖의 봉변을 당한 아기 호랑이. 그렇게 아기 호랑이는 엄마 호랑이의 입에 물린 채 끌려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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