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화재 현장서 자기와 새끼 목숨 구해준 소방관에게 고마움 전하는 어미개

장영훈 기자
2024.02.22 13:49:58

애니멀플래닛자기와 뱃속 새끼들 살려준 소방관에게 감사 표시하는 어미개 / Shareably


1분 1초가 아쉬운 화재 현장에서 자신과 뱃속에 있는 새끼들을 구조해준 소방관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강아지가 있습니다.


잠시후 강아지는 시꺼멓게 그을린 소방관에게 조심스레 다가가 얼굴을 핥아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는데요.


자기와 새끼 목숨을 구해준 소방관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마움을 전하는 어미개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쉐어블리(Shareably)에 따르면 화재 현장에서 구조된 도베르만종 어미개가 소방관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사진이 공개가 된 것.


호주 출신 소방관 제프 클라크(Jeff Clark)는 당시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 전화를 받고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으로 급히 달려갔죠.


애니멀플래닛뱃속 새끼들 구해준 소방관에게 고마움 전하는 어미개 / Shareably


현장에 도착한 그는 화재 진압 작업 도중 불길에 휩싸여 검은 연기를 내뿜고 타고 있는 집안에 고립돼 있는 도베르만 강아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냥 외면하고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작은 생명도 소홀하지 않아야 한다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강아지 구조를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갔는데요.


다행히도 소방관 제프 클라크은 강아지를 구조해 무사히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목숨도 잃을 수도 있는 매우 위험했던 상황.


누가봐도 위험의 순간에서 자기 목숨을 살려준 소방관 제프 클라크에게 고마웠던 강아지는 곧장 그에게 다가가 얼굴을 비비며 고마움을 전했죠.


특히 이 강아지 뱃속에는 새끼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더더욱 소방관 제프 클라크의 용감한 행동에 찬사와 박수가 아낌없이 쏟아졌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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