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플래닛TV]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깬 집사가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 일어나 확인하는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을 뻔하고 말았죠.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키우는 프렌치 불독의 온몸이 초록색으로 물들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알고 봤더니 집사가 잠든 사이 부엌에서 놀고 있던 프렌치 불독들은 서로 장난치다가 한쪽 구석에 놓여져 있던 식용 색소와 부딪히고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그제서야 집사는 부엌문을 닫아놓지 않은 자신을 탓했다고 합니다. 프렌치 불독을 무려 3번이나 씻겼는데 좀처럼 초록색이 빠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다행히도 건강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다음번에도 혹시 모르니 식용 색소를 단단히 묶어서 보관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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