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려 젖어 있는 땅바닥에 앉기 싫어서 집사 신발 위에 올라가 앉은 고양이의 발도장

장영훈 기자
2024.02.21 01:55:56

애니멀플래닛집사 신발 위에 올라가 앉아 있는 고양이 / twitter_@shimamike0814


비가 내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린 탓에 땅바닥은 축축하게 젖어 있었는데요. 고양이는 젖어 있는 땅바닥에 앉아 있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축축한 땅바닥에 앉아 있기 싫었던 고양이는 잠시후 자신의 옆에 있는 집사 신발 위에 다소곳하게 올라갔는데요.


생각지 못한 간택을 당한 집사는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죠. 하지만 잠시후 고양이가 떠난 자리에는 뜻밖의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신발 위에 다소곳하게 올라가 앉아 있는 고양이 / twitter_@shimamike0814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이 운영하는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고양이가 신발을 밟고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양이가 축추기 젖어 있는 땅바닥에 앉아 있기 싫었는지 발을 가지런히 모은 채 집사 신발 위에 올라가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죠.


정확한 표현은 잠시 머물렀다가 갔다고 하는 것이 더 올바른 표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내 고양이가 떠난 자리에는 뜻밖의 발도장이 찍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고양이가 떠난 후 신발에 고스란히 찍힌 발도장 / twitter_@shimamike0814


집사 신발 위에는 고양이의 발바닥 도장이 꾹 찍혀 있었던 것. 네 그렇습니다. 발바닥에 빗물이 묻어 있었고 그것이 신발에 묻은 것입니다.


누가 봐도 고양이가 앉아 갔다고 말하고 있는 집사의 신발 모습 매우 인상적이지 않나요. 보면 볼수록 귀여운 고양이 흔적.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쳤다, 너무 귀여워", "고양이한테 간택 받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나만 없어 고양이",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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