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 마주한 채로 온열 램프 아래서 얼어붙은 몸 녹이고 있는 '귀요미' 미어캣

애니멀플래닛팀
2019.11.21 10: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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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 가운데 동물원에서 지내는 동물들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낼까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물원에 살고 있는 미어캣들이 서로 손을 마주한 채로 온열 램프 아래에서 몸을 녹이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미어캣이 손을 앞으로 가지런히 모은 채 맞대어 온열 램프 아래에서 추위를 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서로의 몸을 바짝 붙이고 있는 미어캣의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얼마나 많이 춥길래 그러는걸까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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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다는 듯 자신들을 왜 쳐다보는 거냐며 카메라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두 미어캣. 온열 램프를 쬐고 있는 모습마저 어쩜 이렇게 귀여울 수 있는건가요.


한편 몽구스과의 포유류 동물인 미어켓은 귀엽게 생긴 외모 탓에 초식동물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주로 거미나 메뚜기와 같은 곤충을 잡아먹는 잡식성 동물입니다.


앙골라 남서부에서 남아프리카에 주로 살고 있는 미어캣은 무리를 생활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30마리까지도 무리 지어 굴속에 산다고 하는데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지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만큼 미어캣들이 올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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