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투명하면서도 말랑말랑한 젤리 새우가 발견됐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19.11.21 08:50:18

애니멀플래닛Daily Mail


속이 비치고 말랑말랑 젤리 같은 새우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뉴질랜드 바다에서 실제 젤리 새우가 발견돼 놀라움을 준 적이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지난 2014년 뉴질랜드 북부 노스랜드 지역의 카리카리 반도에서 젤리 새우를 발견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발견된 젤리 새우는 눈동자와 내장기관 등이 훤하게 비칠 정도로 투명한 것은 물론 젤리처럼 말랑말랑했다고 합니다.


젤리 새우를 발견한 스튜어트 프레이저는 평소처럼 배 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무언가가 떠다니길래 건져봤더니 반투명한 새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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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리머스 국립해양 아쿠아리움 폴 콕스는 젤리 새우를 보고는 살파 마조레(Salpa maggiore)라는 이름의 해양생물로 보인다고 추정했는데요.


플랑크톤의 일종인 살파 마조레는 알려진 정보가 많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수온이 극히 낮은 바다에서 종종 발견되는 것은 물론 젤라틴 형태의 몸을 통해 물을 뿜어낸다고 합니다.


먹이를 사냥할 때 포식자 눈에 띠지 않기 위해 몸을 반투명한 상태로 만든다고 하는데요. 바다에는 우리가 알지 못한 다양한 생명체가 살고 있는건 분명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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