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상어 인형에게 물렸다면서 어서 빨리 달려와서 자기 좀 도와달라고 집사에게 도움을 구하는 고양이가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고양이 커뮤니티 페이지에는 상어 인형에게 물렸다며 자기 좀 살려달라고 집사를 애타게 찾는 고양이의 엄살 현장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이날 고양이는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상어 인형에게 물리다시피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는 다급하게 절규하며 집사를 애타게 찾았고 다른 고양이는 그 앞에 드러누워서 이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등 극과 극 상황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양이는 자신의 몸이 상어 인형 입에 들어가서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자 목 찢어지게 울부짖은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도대체 얼마나 많이 무서웠으면 고양이의 두 눈가에는 눈물까지 그렁그렁 맺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울부 짖어도 집사가 한걸음에 달려와 자기 자신을 도와주지 않자 서러웠던 것일까요, 아니면 상어 인형이 무서웠던 것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정말 생각지 못한 고양이의 엉뚱한 모습에 집사는 한동안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고양이는 아무 일이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고양이는 상어 인형을 치웠을 때 머쓱해 하지 않았을까.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고양이 엄살이 너무 심한 것 같다는 반응에서부터 인형을 진짜 상어로 본 것이 아닌가 싶다는 의견 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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