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하는 중인 초등학생 아들이 '잘하고 있나' 확인하러 간 엄마가 목격한 상황

장영훈 기자
2024.02.16 00:04:51

애니멀플래닛숙제하는 초등학생 아들의 모습 / twitter_@omochi_nam01


책상 앞에 앉아서 숙제하는 중인 초등학생 아들이 잘하고 있는지 궁금했던 엄마가 있습니다. 엄마는 조심스레 방에 들어가 아들을 살폈는데요.


엄마는 자신의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 그만 웃음을 참지 못했죠. 정말 생각지 못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던 것.


도대체 엄마는 어떤 상황을 목격한 것일까요. 초등학생 아들을 둔 엄마가 공개한 사진이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초등학생 아들이 학교 숙제가 있다며 숙제하겠다며 방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숙제하는 아들 방해하는 고양이 / twitter_@omochi_nam01


내심 아들이 숙제를 제대로 잘하고 있는지 궁금했던 엄마는 방에 들어갔다가 웃음이 터져 나왔는데요.


아니 글쎄, 책상 앞에 앉아서 숙제하고 있을 줄 알았던 초등학생 아들이 고양이 엉덩이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보니 숙제하는 중에 고양이가 책상 위로 올라와 자리잡고 앉아 아들을 방해한 것.


고양이에게 화를 낼 수 없었던 아들은 포기하고 그냥 고양이 엉덩이에 얼굴을 파묻고 있었던 것이었죠.


애니멀플래닛숙제 못하게 손 붙잡은 고양이 / twitter_@omochi_nam01


이후에도 고양이는 책상에서 내려오지 않았고 계속해서 숙제하는 중인 아들 옆에 꼭 붙어서 방해 아닌 방해공작을 벌였는데요.


숙제하지 못하게 앞발로 아들의 손을 붙잡고 풀어주지 않는 고양이였습니다. 그렇게 아들은 고양이랑 어울려 놀면서 숙제를 했다고 합니다.


집중해서 숙제를 해야 하는데 계속되는 고양이의 방해공작에 결국 숙제하는 걸 깜빡 잊어 버린 초등학생 아들. 그래도 잘 어울려 지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엄마는 그냥 웃고 넘어갔다고 하네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들 조합 정말 사랑스러워", "고양이 방해 어쩔 수 없지", "나라도 저럴 듯", "엄마가 대단하시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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