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언제 죽는 건가요?…분명 데릴러 온다고 했어요ㅠ" 안락사 앞두고 눈물 흘리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19.11.21 07:10:3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_save_the_wildlife


입양되지 못해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어느 한 강아지가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분명 아빠가 자신을 데리러 온다고 약속했다면서 조금만 더 기다리고 싶다고 눈빛으로 말하는 것 같은 녀석의 애절한 눈빛.


도대체 녀석은 왜 버림 받았을까요, 분명 사랑한다고 해놓고서는 왜 무책임하게 길에다 내다버린 것일까요. 현실이 그저 씁쓸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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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동물구조단체 헬프세이브야생동물 측은 SNS를 통해 안락사를 앞두고 있는 어느 한 강아지의 애절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시울을 붉히게 한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닥에 몸을 웅크린 채로 벌벌 떨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는 강아지.


자신이 곧 안락사 당한다는 사실을 직감이라도 한 듯 강아지의 두 눈이 붉게 충혈돼 있었고 온몸은 벌벌 떨리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무섭고 살고 싶었을까요.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다행히도 헬프세이브야생동물 측이 안락사를 멈춰줄 것을 요청했고 임시보호 거처를 마련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변의 관심 덕분에 안락사를 면하게 된 것이죠.


지금 이 순간에도 주인에게 버림 받아 차가운 길바닥을 떠돌아 다니고 있을 유기 동물들.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들은 길거리에다 함부로 내다버려도 되는 물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말아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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