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사에게 있어 가장 고민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중성화 수술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것. 그런데 중성화 수술을 시키는 이유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것 알고 계십니까.
실제로 중성화 수술을 통해서 반려동물들의 각종 질병 등을 예방할 수 있고 공격적인 발정 행위 등 이상행동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에 선택이 아닌 필수로 하는 경우가 많은게 현실입니다.
여기 사연 속의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받고 왔다고 하는데요.
중성화 수술로 하루 정도 병원에 입원한 후 퇴원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그러나 자유의 몸이 될 수는 없었죠.
그도 그럴 것이 자칫 잘못해 수술한 부위를 핥을 것을 방지하기 위해 넥카라를 착용해야 했고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입장에서는 불편하고 답답했던 것.
넥카라를 착용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넥카라를 벗을 때까지 온정일 불편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넥카라를 착용하고 있다보니 활동하고 움직이는데 불편할 수밖에 없었던 것인데요. 그렇게 며칠이 지난 뒤 드디어 넥카라를 풀게 된 날이 왔습니다.
집사는 큰 마음을 먹고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목에 있는 넥카라를 제거해줬죠. 그랬더니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넥카라로부터 해방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세상 전부를 다 가진 듯, 물 만난 물고기라도 되는 것 마냥 폴짝 폴짝 뛰며 기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모습이 얼마나 웃기던지 집사는 찰나의 순간을 놓칠까봐 서둘러 사진을 찍었죠. 실제 공개된 사진 속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엄청 신나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답답했었길래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것일까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이건 찐반응이다", "진짜 좋아하네", "얼마나 답답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받느라 고생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부디 아프지 말고 오래 오래 집사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길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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