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만사가 귀찮고 또 하기 싫을 때가 있고는 하는데요. 여기 네 발로 걸어서 계단을 내려가기 싫었던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계단을 안 내려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던 고양이. 잠시후 고양이는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계단을 내려오기 시작했는데요.
네 발로 걸어서 계단 내려 오는게 너무 싫고 귀찮았던 고양이가 보인 행동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영상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ViralHog)'에는 고양이가 계단 내려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죠.
영국 턴브리지 웰즈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가 계단 위에 누워 있었습니다.
사실 고양이가 계단에서 한가로이 잠을 자는 줄 알았죠. 하지만 고양이는 미끄럼틀 타듯이 계단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 봤더니 고양이는 계단 밑에 서있는 집사에게 다가가고 싶었지만 네 발로 걸어서 계단을 내려오는게 싫었던 것.
어떻게 하면 계단을 내려갈 수 있을까 고민하던 고양이는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미끄러지듯이 계단을 내려왔는데요.
정말 못 말려도 너무 못 말리는 고양이의 행동에 할 말을 잃게 합니다. 자리에 일어서서 네 발로 계단을 내려올 법도 하지만 귀찮아서 굳이 계단을 미끄럼 타듯 내려오는 고양이.
집사는 "걱정하지 마세요. 다리는 제대로 움직이니깐"이라며 "왜 이런 방법으로 내려오는지 그저 고민이 깊어질 따름"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가 없는 고양이의 돌발 행동. 역시 고양이는 한치 앞을 내다보고 예측할 수 없는 생명체가 분명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 지금 무엇을 본 거지", "나보다 더 게으른 것은 처음이야", "정말 못 말려", "역시 액체설은 사실이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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