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구마 먹으려 했을 뿐인데 귀신 같이 냄새 맡고 집사 주변 빙 둘러싼 강아지들

장영훈 기자
2024.02.13 10:13:36

애니멀플래닛군고구마 냄새 맡고 빙 둘러싼 강아지들 / instagram_@nikorimbo_grumpy_pekorimbo


겨울하면 당연 군고구마가 최고의 간식 중 하나인데요. 따뜻하게 잘 구워진 군고구마를 호호 불어가면서 먹으면 고구마 특유의 달콤함이 입안을 가득 채워 행복하게 합니다.


군고구마를 좋아하는 것은 집사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귀신 같이 냄새를 맡은 시바견 강아지들이 자신들도 군고구마가 먹고 싶어 집사를 빙 둘러싼 것 아니겠습니까.


분명히 군고구마 한입 먹으려고 했을 뿐인데 엉겁결에 시바견 강아지들에게 빙 둘러싸인 집사가 있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 3마리를 키운다는 집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군고구마 먹으려고 했다가 벌어진 일을 영상으로 찍어 올린 것.


애니멀플래닛군고구마 먹겠다며 집사 빙 둘러싼 강아지들의 모습 / instagram_@nikorimbo_grumpy_pekorimbo


이날 집사는 소파를 등받이로 하고 바닥에 앉아서 군고구마를 먹으려고 입에 가져가는 순간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죠.


아니 글쎄, 정말 신기하게도 시바견 강아지 3마리 모두 귀신 같이 군고구마 냄새를 맡고서는 집사 주변을 빙 둘러싸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더군다나 집사가 손에 꼭 쥐고 있는 군고구마를 뚫어져라 빤히 쳐다보는 시바견 강아지들인데요. 아무래도 군고구마 한입 얻어 먹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시바견 강아지들의 표정은 마치 "혼자 먹을 거야? 우리에게도 좀 나눠주면 안될까"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군고구마 냄새 맡은 강아지들 / instagram_@nikorimbo_grumpy_pekorimbo


결국 집사는 어쩔 수 없이 군고구마를 4등분으로 나눠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커다란 반쪽은 자신이, 나머지는 사이좋게 먹을 수 있도록 양을 나눈 집사.


편안하게 앉아서 여유를 즐기며 군고구마 한입하려고 했다가 자신을 둘러싼 시바견 강아지들에게 손발을 다 든 집사입니다.


그렇게 시바견 강아지들은 군고구마를 맛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시바견 강아지들이 아닌가 싶네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귀엽네요", "강아지 키우면 어쩔 수 없지", "냄새 귀신 같이 맡은게 신기", "군고구마 역시 최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군고구마 사이좋게 나눈 집사 / instagram_@nikorimbo_grumpy_pekorim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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