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면 당연 군고구마가 최고의 간식 중 하나인데요. 따뜻하게 잘 구워진 군고구마를 호호 불어가면서 먹으면 고구마 특유의 달콤함이 입안을 가득 채워 행복하게 합니다.
군고구마를 좋아하는 것은 집사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귀신 같이 냄새를 맡은 시바견 강아지들이 자신들도 군고구마가 먹고 싶어 집사를 빙 둘러싼 것 아니겠습니까.
분명히 군고구마 한입 먹으려고 했을 뿐인데 엉겁결에 시바견 강아지들에게 빙 둘러싸인 집사가 있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 3마리를 키운다는 집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군고구마 먹으려고 했다가 벌어진 일을 영상으로 찍어 올린 것.
이날 집사는 소파를 등받이로 하고 바닥에 앉아서 군고구마를 먹으려고 입에 가져가는 순간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죠.
아니 글쎄, 정말 신기하게도 시바견 강아지 3마리 모두 귀신 같이 군고구마 냄새를 맡고서는 집사 주변을 빙 둘러싸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더군다나 집사가 손에 꼭 쥐고 있는 군고구마를 뚫어져라 빤히 쳐다보는 시바견 강아지들인데요. 아무래도 군고구마 한입 얻어 먹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시바견 강아지들의 표정은 마치 "혼자 먹을 거야? 우리에게도 좀 나눠주면 안될까"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결국 집사는 어쩔 수 없이 군고구마를 4등분으로 나눠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커다란 반쪽은 자신이, 나머지는 사이좋게 먹을 수 있도록 양을 나눈 집사.
편안하게 앉아서 여유를 즐기며 군고구마 한입하려고 했다가 자신을 둘러싼 시바견 강아지들에게 손발을 다 든 집사입니다.
그렇게 시바견 강아지들은 군고구마를 맛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시바견 강아지들이 아닌가 싶네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귀엽네요", "강아지 키우면 어쩔 수 없지", "냄새 귀신 같이 맡은게 신기", "군고구마 역시 최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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