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고양이 3마리를 자신의 품에 번쩍 안아든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자신의 품안에서 벌어진 상황에 그만 후회하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집사는 고양이 3마리를 한번에 번쩍 품에 안아든 것에 대해 무척 후회한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고양이 3마리를 한번에 번쩍 안아든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집사는 아무런 의심없이 무심코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3마리를 한번에 안아들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이후였습니다. 집사 품에 안긴 고양이 3마리가 서로 자리를 놓고 티격태격 싸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들이 싸우는 모습은 마치 서로 자기가 더 좋은 자리에 안기려고 자리 비키라며 싸우는 듯 보였죠.
자존심이 보통 아닌 고양이를, 그것도 1마리가 아닌 3마리를 한번에 번쩍 품에 안아든 집사는 뜻밖의 상황에 어리둥절할 따름이었습니다.
사이좋게 품에 안겨 있을 줄 알았던 고양이가 치고 박고 싸우려고 할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나름대로 사이가 좋았던 고양이 3마리. 그렇게 한동안 집사는 고양이들을 품에 안은 채로 이 상황을 그저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는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네", "하루도 조용할 법이 없는 고양이 세계", "너네 덕분에 오늘도 웃고 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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