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간지러워서 자신도 모르게 재채기를 하는 엄마가 있는데요. 잠시후 재채기하는 엄마를 본 라쿤은 정말 생각지 못한 행동을 보입니다.
그건 다름 아니라 직접 티슈에서 화장지를 뽑더니 이를 엄마에게 공손히 내미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라쿤을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재채기를 하자 엄마에게 화장지를 뽑아서 챙겨주는 라쿤 일상을 영상으로 공개한 것.
이날 엄마 집사는 코가 간지러웠는지 큰 소리로 재채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동안 재채기를 하자 라쿤은 어디론가 사라졌죠.
알고 봤더니 라쿤은 티슈로 달려간 것이었는데요. 총총 발걸음으로 티슈로 향한 라쿤은 기다렸다는 듯이 화장지를 뽑았습니다.
티슈에서 뽑은 화장지를 들고 엄마에게 달려간 라쿤은 공손하게 내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재채기를 하는 엄마가 걱정돼 화장지를 챙겨주는 라쿤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순간입니다.
엄마 집사는 자신에게 화장지를 챙겨준 라쿤에게 고마운 의미로 간식을 챙겨줬고 라쿤은 간식을 아주 맛있게 받아 먹었죠.
순간 라쿤이 간식을 받아 먹기 위해서 재채기한 엄마에게 화장지를 챙겨준 것은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기도 하는데요.
어찌됐든 엄마를 챙긴 마음은 진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면 볼수록 귀엽고 사랑스러운 라쿤의 모습을 통해 녀석이 얼마나 많이 집사를 사랑하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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