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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고양이 3마리를 품에 안은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세상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죠.
사실 이때까지는 모든 것이 집사의 계획대로 일이 풀리는 듯 보였는데요. 하지만 정작 고양이들은 집사 뜻대로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잠시후 사진 찍다 말고 집사의 품에 안겨 있던 고양이들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머리를 쥐어 박는 등 서로에게 냥펀치를 날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가족사진은 그렇게 난투극 벌인 모습으로 찍혔고 결국 집사는 고양이 각자 찍은 사진을 함께 붙여놓는 것으로 가족사진을 대처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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