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은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특별한 존재인데요. 여기 안내견이 되기 위해 고된 훈련을 받은 아기 리트리버가 있습니다.
훈련이 끝나고 휴식 시간이 되자 아기 리트리버는 피곤했었는지 인형을 품에 안고서는 그대로 스르륵 잠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Bored Panda)에 따르면 안내견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던 아기 리트리버가 휴식 중에 단잠에 빠진 사진이 소개가 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아기 리트리버 강아지는 시각 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안내견으로 성장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있었죠.
한참 뛰어놀고 어리광 부리기에도 한없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고된 휜련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다보니 많은 것을 내려놓고 포기해야 하는 것이 현실.
실제로 아기 리트리버는 훈련이 끝나고 휴식 시간에 곰인형을 품에 안고서는 바닥에 누워 잠든 것이 아니겠습니까.
잠든 아기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은 누가 보더라도 천진난만한 아기 강아지 모습 그 자체였죠. 한마디로 말해 우리가 아는 강아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리트리버 특성상 시각 장애인의 눈이 되어줘야 하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 리트리버는 훈련을 받아야만 했죠.
녀석이 받은 훈련은 시각 장애인과 생활하면서 직면하게 될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잠깐의 휴식 시간에 곰인형을 품에 끌어 안아서 단잠을 자는 것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아기 리트리버.
안내견이 되기 위한 과정은 결코 쉽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분명 좋은 안내견으로 성장해 있지 않을까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멋진 안내견이 되길 응원해", "인형이 인형을 안고 잠들었네", "앞으로 꽃길만 걷자", "응원할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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