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강아지는 '멍멍', '왈왈' 등으로 우는데요. 그런데 여기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꼬끼오'라고 운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닭들처럼 '꼬끼오'라고 운다는 사실 믿어지십니까. 도대체 이 강아지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이렇게 우는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골 농장에는 한눈에 봐도 토실토실하고 귀여움을 자랑하는 시골 강아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날 시골 강아지는 잠이 덜 깼는지 무척 졸린 듯한 눈을 하고 있었는데요. 잠시후 우렁찬 닭 울음소리가 들려왔죠.
그러자 놀랍게도 이 시골 강아지는 양쪽 귀를 쫑긋 세우더니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면서 '꼬끼오'라고 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도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듯이 닭들보다 더 진짜 닭 같이 '꼬끼오'라고 우는 시골 강아지입니다.
이와 관련해 시골 강아지가 닭들과 함께 살다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 '멍멍', '왈왈' 짖는 방법을 잊어 버린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즉, 시골 강아지가 정체성에 혼란이 찾아와 자기 자신도 닭이라고 생각하고 '꼬끼오'라고 운 것이라는 설명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보고 또 봐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시골 강아지의 모습. 이래서 환경이 중요하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말도 안되는 광경에 입이 떡 벌어질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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