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첫눈이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첫눈'이 키워드로 등장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쏠렸는데요.
여기 여자친구 고양이와 함께 첫눈을 맞고 싶었던 '사랑꾼' 남자친구 고양이는 한걸음에 뛰쳐나와 여자친구 고양이에게로 달려갔다고 합니다.
과거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한 웨이보에는 첫눈을 같이 맞고 싶어서 한걸음에 뛰쳐나온 사랑꾼 고양이의 로맨틱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혀져 있는 고양이가 창문에 코를 바짝 대고 있는 모습인데요.
또다른 맞은 편인 실내에서도 고양이 한마리가 눈을 맞고 있는 창문 밖 고양이를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걱정이라도 된다는 듯 말이죠.
알려진 바에 따르면 창문 밖에 서있는 남자친구 고양이는 하루도 빠짐없이 여자친구 고양이를 보려고 집앞을 찾아온다고 합니다. 둘이 커플이 된지는 1년이 훌쩍 넘었다는데요.
첫눈이 내린 이날도 남자친구 고양이는 어김없이 여자친구 고양이를 보러 찾아왔고 첫눈을 함께 맞고 싶었는지 한참 동안을 창문 밖에 서성였다고 합니다.
정말 로맨틱하지 않나요? 고양이에게서 연애 한수를 배웁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도 이 둘의 사랑을 진심으로 응원했는데요.
부디 고양이 커플의 사랑이 오래오래 이어지길, 또 오래오래 행복하길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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