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아빠 일어날 때까지 얼굴 위에 자기 엉덩이랑 다리 올려놓은 뻔뻔한 강아지

장영훈 기자
2024.02.04 15:02:25

애니멀플래닛아빠 얼굴에 자기 엉덩이랑 다리 올려놓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 instagram_@noa_black_lab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침대 위에서 모처럼 낮잠을 자고 있는 아빠를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빠 얼굴에 엉덩이와 다리 올려놓은 강아지 일상을 공개한 것.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아빠는 피곤했는지 침대 위에 누워서 잠을 자고 있었죠. 모처럼 여유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빠의 기대와 달리 현실은 녹록치 않았는데요. 한참 자고 있는데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가 돌연 아빠 얼굴 위에 다리를 올려놓고 앉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잠든 아빠 얼굴에 엉덩이와 다리 올린 래브라드 리트리버 / instagram_@noa_black_lab


네, 그렇습니다. 아빠랑 놀고 싶었던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는 아빠가 일어나게 하려는 요령으로 얼굴에 자기 엉덩이랑 다리를 올려놓은 뻔뻔함을 보였죠.


편안히 누워서 자고 있던 아빠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괴로운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의 체중에 목이 눌린 듯 합니다.


계속되는 방해에도 아빠는 두 눈을 지그시 꼭 감고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요. 그러자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도 가만히 안 있었습니다.


아빠 얼굴에 뒷다리를 올린 상태에서 잠든 아빠 얼굴을 핥는 것. 결국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던 아빠는 비키라고 손을 뻗어 보지만 소용이 없었는데요.


잠든 아빠 방해하는 중인 래브라도 리트리버 / instagram_@noa_black_lab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의 방해 공작에도 꿋꿋하게 잠을 자고 싶었던 아빠와 어떻게 해서든 깨우려고 하는 강아지의 신경전.


결국 이들의 신경전은 서로 티격태격하는 것으로 일단락이 됐다고 하는데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덕분에 아빠 집사가 심심할 일이 없을 듯 싶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네", "강아지 보통 아닌데요", "나라면 두 손발 들었을 듯", "조용할 날이 없네", "그만큼 아빠가 좋은가 보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정말 조용히 넘어갈 일이 전혀 없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의 일상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비키라는 아빠와 버티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신경전 / instagram_@noa_black_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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