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이 앞으로 살 수 있는 시간이 불과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직감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잠시후 강아지는 누군가에게 조심스레 자신의 앞발을 내밀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넸는데요. 과연 강아지가 작별 인사를 건넨 사람은 누구일까요.
손에 힘이 없어서 자꾸 미끄러지는데도 불구하고 강아지는 꿋꿋하게 자신의 앞발을 이 사람에게 내밀어 보였죠.
평생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줬던 이 사람이 자기가 마지막으로 눈 감는 순간 가장 슬퍼할 거라는 걸 알기에 강아지는 슬퍼하지 말라는 눈빛으로 바라봤습니다.
강아지가 앞발을 내밀며 작별 인사한 사람은 다름 아니라 녀석을 평생 아끼고 사랑했고 자기 자신이 따랐던 존재, 바로 집사였습니다.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 강아지가 사랑하는 집사와 헤어지기 싫어 눈 감는 순간까지도 자신의 눈에 집사 얼굴을 담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사연이 소개가 된 것.
사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어렸을 적 지금의 집사에게 입양이 됐고 그 누구보다 집사를 잘 따랐다고 합니다.
얼마나 집사를 잘 따라다녔는지 집사 없이는 하루도 못 살 정도로 집사 바라기였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인데요.
하지만 세월이 흘러 어느덧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도 나이가 들었고 하루가 다르게 시름시름 앓는 날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골든 리트리버가 평소와 달리 집사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집사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며 행동 하나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집사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와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했고 어느새 집사의 눈가는 눈물로 촉촉히 젖어 있었죠.
그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힘든 몸을 이끌고 조심스레 집사에게 자신의 앞발을 내밀었습니다. 집사는 녀석의 앞발을 손으로 잡아줬는데요.
녀석이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집사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앞발을 꼭 붙잡아줬습니다.
마지막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도 집사만 바라보고, 눈에 집사를 담고 조용히 눈을 감은 골든 리트리버.
집사 밖에 모르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안겼는데요. 정말 가슴이 아파도 너무 아픕니다.
단 몇 초라도 집사의 얼굴을 자신의 눈에 담아가고 싶었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그렇게 집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합니다.
떠나는 날까지도 집사를 잊지 않으려고, 그동안 자기 사랑해줘서 고마웠다고 작별 인사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지는데요.
무엇보다 강아지에게 집사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더 일깨워주는 사연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마지막 순간까지 집사 밖에 모르다니", "진짜 천사인 듯", "우리집 강아지에게 더 잘해줘야 겠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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