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에 비친 자기 얼굴 "잘생겼다!" 생각하는지 흡족한 표정으로 빤히 보는 수탉

장영훈 기자
2024.02.02 00:10:10

애니멀플래닛거울에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하는 수탉 / twitter_@CoccoNiwatori


평소 하루에 거울을 몇 번이나 보시나요. 거울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무엇인가요. 여기 거울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을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수탉이 있습니다.


한참 동안 자기 얼굴을 보던 수탉은 잘생긴 자신의 외모에 흡족이라도 한 듯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수탉을 키우고 있는 집사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거울에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하는 수탉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벽에 붙어 있는 거울 앞에 앉아서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고 있는 수탉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죠.


애니멀플래닛거울 앞에 서서 눈을 떼지 못하는 수탉의 모습 / twitter_@CoccoNiwatori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수탉의 표정입니다. 수탉은 눈을 가늘게 뜨는 것도 모자라 얼굴을 살짝 틀어서 각도까지 잡는 등의 여유로움을 드러냈습니다.


거울 속에 바친 자기 얼굴을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수탉의 모습은 마치 "나 오늘도 잘생겼어"라고 말하는 듯 보입니다.


왠지 자기 외모에 대해 무척이나 만족스러워하는 수탉입니다. 자신의 얼굴이 마음에 든 수탉의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거울 앞에서 내 표정과 똑같음", "왜 이렇게 신기한지 시선 강탈이야", "역시 거울 보는 건 재미있어", "못 말리네", "사람이나 닭이나 똑같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기 외모에 흡족해 하는 수탉의 표정 / twitter_@CoccoNiwa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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