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부양은 말 그대로 물리적인 접촉점이 없이 공중에 떠있는 과정을 가리키는데요. 쉽게 말해 물체가 공기 중에서 지탱이 되는 현상을 가리키죠.
그렇다면 여기 공중부양을 하는 강아지가 있다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가족들이 집을 비운 집에 홀로 남은 강아지가 공중부양을 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이 상황. 과연 공중부양하는 강아지의 진실은 무엇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과룰류스에 살고 있는 집사 부루나 구텐베르그(Bruna Gutemberg)는 며칠 전 정말 놀라운 일을 목격하게 됩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릴리카(Lilica)가 홀로 집에 있을 때 공중부양을 하고 있는 모습이 CCTV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된 것.
사실 집에 설치한 CCTV 카메라는 가족들이 집을 비웠을 때 강아지 릴리카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 설치해놓았다고 하는데요.
CCTV 카메라에 찍힌 모습은 한마디로 말해 놀라움 그 자체였죠. 강아지 릴리카가 공중에 떠있는 채로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로 강아지 릴리카는 가족들이 모두 외출 나가고 홀로 남은 집에서 공중부양이라도 한 것일까요.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현장. 집사 부루나는 자신이 본 것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서 SNS 등에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실제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말도 안돼", "이게 가능한 거야?", "공중부양을 하는 강아지는 처음이야", "가짜 아닌가 의심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죠.
과연 집사 부루나가 공개한 강아지 릴리카의 공중부양 사진 속의 진실은 무엇일까. 알고 보니 이는 해프닝이었다고 합니다.
강아지 릴리카가 공중부양을 한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면 바닥에 있는 그림자는 강아지 릴리카 그림자가 아닌 천장에 매달려 있던 옷이었던 것으로 밝혀진 것.
순간 강아지가 진짜 공중부양을 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종의 착시 현상으로 많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셈이죠.
뒤늦게 가족들도 강아지 릴라카가 공중부양을 한 것이 아니라 그림자 착시 현상으로 오해한 것임을 알게 되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뜻하지 않은 착시 현상으로 순식간에 공중부양하는 강아지가 되었던 녀석. 아무튼 해프닝은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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