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고양이가 평소와 달리 조용하길래 뭐하고 있나 싶어 집안을 돌아다녔다가 뜻밖의 광경을 본 집사가 있습니다.
그토록 찾던 고양이가 소파 위에서 자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양배추 잎(?)을 온몸에 돌돌 말고 있는 고양이 모습에 집사는 순간 두 눈을 의심했죠.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순간 양배추 잎(?)이 아닌가 의심 들게 만든 고양이 담요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소파 위에 누워서 잠든 고양이 일상을 공개한 것.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초록색의 정체 불명 무언가를 온몸에 돌돌 말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고양이가 양배추 잎(?)을 두른 줄 알았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고양이가 온몸 둘둘 말고 있었던 것은 초록색 담요였는데요.
담요 속 무늬가 양배추 잎으로 오해할 법한 색상을 하고 있었던 것. 생각지 못한 상황에 집사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합니다.
집사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고양이는 따뜻한 담요 속에서 쿨쿨 잠을 청할 뿐이었죠. 물론 이후 잠에서 깨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집사를 바라본 고양이.
새초롬한 표정으로 집사를 바라보는 고양이 표정은 어서 빨리 츄르 간식을 달라고 조르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 고양이한테 낚일 뻔", "이거 완전 반전이네", "담요였다니 놀랐음", "고양이 정말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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