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봐도 오동통한 몸집에 하늘 위로 쫑긋 솟아오른 귀를 가지고 있어 보기만 해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친칠라가 있습니다.
집사가 친찰라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손가락을 내밀어 쓰담쓰담하려고 하는 순간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친칠라가 자신을 쓰담쓰담하려고 내민 집사의 손가락을 앞발로 밀어내면서 거부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완강히 말입니다.
귀엽고 깜찍한 친칠라의 일상을 올리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집사 손길을 완강히 거부하는 친칠라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죠.
이날 집사는 친칠라가 너무 귀여워서 손가락을 조심스레 내밀어서 쓰담쓰담 해주려고 했습니다.
집사의 바램과 달리 친칠라는 앞발을 내밀며 거부하는 것이었습니다. 정확하게는 "하지마!"라며 밀어내는 것.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쓰담쓰담 받을 기분이 아니라는 듯이 자기 건드리지 말라며 선을 긋는 친칠라였죠.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집사는 아니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 집사는 손가락을 내밀어서 쓰담쓰담을 시도하는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친칠라로부터 완강히 거부 당하는 집사입니다. 보통은 쓰담쓰담해주면 기분이 좋아서 온전히 받아주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 사실인데요.
하지만 친칠라는 그럴 기분이 아니라면서 오늘은 절대 안 된다고 분명하게 자기 의사를 밝혔습니다. 자기 의사 표시가 분명한 친칠라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어떻게 해서든 쓰담쓰담하려는 집사와 오늘은 안된다면서 완강히 집사의 손길을 거부하는 친칠라의 실랑이는 계속됐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자기 의사 확실해서 더 귀여워", "너무 귀여운 거부", "저러니 계속 쓰담쓰담하고 싶지", "귀여운 거 인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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