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플래닛TV] 아기가 모기장에 들어가 자고 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흑백 고양이가 모기장 앞에 서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처음에는 가족들은 아기가 걱정돼 지키고 있는 줄 알았죠. 하지만 고양이의 생각은 달랐던 모양입니다.
아기를 지켜주는 줄 알고 가족들이 모두 감동 받은 그때 아기가 잠에서 깨어나 울어 모기장 밖으로 나왔는데요.
잠시후 아기가 모기장에 나오기 무섭게 그 앞을 앉아있던 고양이가 기다렸다는 듯이 모기장 안으로 들어가 자리 잡고 누워서 눈을 감는 것이었죠.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행동. 아기를 지켜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리가 비면 그 즉시 들어가 자기가 자려고 기다렸던 것이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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