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느 누가 고양이가 자기 밖에 모른다고 했나요. 여기 감기 걸려서 아파 누워 있는 꼬마 집사 옆에 하루종일 붙어서 자리 지키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감기 걸린 꼬마 집사가 걱정돼 좀처럼 옆을 떠나지 못한 것인데요. 꼬마 집사를 자신의 방식대로 간호하는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집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감기 걸려서 힘들어 하는 아들 옆을 지키고 있는 고양이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이날 아들은 추운 날씨 때문에 감기에 걸리고 말았고 열이 있다보니 열을 내리기 위해 이마에 쿨패치를 붙이고 누워 있었죠.
감기가 심하게 걸린 탓에 아들은 평소와 달리 하루종일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약을 먹다보니 졸음이 계속 쏟아진 것.
그렇게 이불을 깔고 아들이 누워 있던 그때 엄마 집사는 생각지 못한 광경을 보게 됩니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껌딱지 마냥 아들 옆에 찰싹 붙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처음에는 누워서 잠든 아들 모습을 보더니 걱정된 듯 "괜찮아? 많이 아파?"라는 표정으로 한참을 뚫어져라 바라봤습니다.
심지어 어서 빨리 낫으라는 뜻으로 감기 걸린 아들에게 얼굴을 비비는 등의 애정을 드러내기까지 했는데요.
다음날 아침 다행히도 아들은 전날보다 많이 좋아졌는지 웃으며 일어났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옆에 붙어서 간병해준 고양이 덕분에 빨리 낫은 모양입니다.
고양이는 저녁에도 아들 옆에 붙어서 잠들었을 정도로 하루종일 옆자리를 꼭 지켜 엄마 집사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처럼 고양이도 알고보면 집사를 그 누구보다 많이 사랑하고 아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정말 착하네", "감동 그 자체", "고양이도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분명해", "고마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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