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태우고 오토바이를 끌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린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기 강아지가 혹시 감기 걸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 남자가 있습니다.
잠시후 남자는 강아지가 감기 걸리지 않도록 임시 방편으로 이렇게 대처했다고 하는데요. 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뜻밖의 장면을 목격하고 이를 영상으로 찍어 SNS상에 공개했는데요.
이날 날씨가 갑자기 흐리기 시작하더니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때 버스를 비롯한 다른 차량 그리고 오토바이까지 신호 때문에 정차를 하고 있었던 상황. 누리꾼이 창밖을 내다보는데 우연히 생각지 못한 광경을 보게 됩니다.
오토바이를 끌고 있는 남성의 앞에 강아지가 머리에 수건을 빙 두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 봤더니 갑자기 비가 내리자 강아지 감기 걸리지 말라며 남자가 긴급으로 한 대처였던 것. 강아지는 남자의 배려 덕분에 비를 덜 맞을 수가 있었죠.
그렇게 한참 있다가 빨간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자 남자는 오토바이를 몰고 갔는데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누리꾼은 강아지의 미소를 잊을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머리에 수건을 빙 두른 채로 비를 피하고 있는 강아지가 마치 아기처럼 매우 행복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좋은 집사 만났네", "강아지 생각하는 마음이 다 보임", "세심한 배려에 감동", "이러나 강아지가 좋아할 수밖에", "이게 진짜 집사 모습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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