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하게 엄마와 아빠를 대놓고 차별 대우한다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천사견'의 대명사인데 차별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과연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어떤 방법으로 엄마와 아빠를 차별 대우하는 것일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키우는 유즈(Yuzu) 집사 부부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재미있는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먼저 첫번째 공유된 영상을 보면 엄마가 집에 돌아왔을 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유즈가 바닥에 옆으로 누워서 꼬리를 흔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죠.
하지만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고개를 들어 엄마를 쳐다보며 반갑게 맞이해주기는 커녕 오든지 말든지 표정으로 다소 무기력하게 맞이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통 대부분의 강아지는 집사가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면 한걸음에 달려와 반겨주고는 하지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유즈는 그렇지 않았죠.
그렇다면 아빠에게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빠가 집에 돌아왔을 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유즈의 반응은 엄마와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엄마를 봤을 때와 반응과는 사뭇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 언제 그랬냐는 듯이 꼬리를 연신 흔들어 봉면서 아빠 왔냐고 격하게 반겨주는 것이었는데요.
순간 같은 강아지가 맞나 두 눈이 의심될 정도로 엄마가 집에 왔을 때와 아빠가 집에 왔을 때 대놓고 차별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유즈입니다.
아무래도 그만큼 엄마보다는 아빠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잘 따른 모양인데요. 엄마 입장에서는 내심 서운함을 감출 수 없는게 사실.
엄마가 서운하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아빠를 보자마자 보고 싶었다며 반갑게 맞이해주며 곁을 떠나지 못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유즈 모습에 그저 한숨만 나오는 엄마입니다.
대놓고 엄마와 아빠를 차별 대우한다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유즈의 모습이 공개되자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네요", "이렇게 차별하는 골든 리트리버는 처음이야", "엄마는 서운할 듯", "간식 뇌물을 줘야 하지 않을까", "너 좀 귀엽다", "아빠가 잘 놀아주나", "꼬리 엄청 흔드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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