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불리가 밥을 먹어 놓고서도 안 먹은 척 시치미 뚝 떼며 밥 달라고 조르는 강아지를 본 엄마는 배고픈 연기에 속지 말 것을 신신당부하셨습니다.
한 누리꾼은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외출 나간 엄마가 남기고 간 메모가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한몸에 샀는데요.
엄마가 교회 가시면서 남긴 메모에는 "송초코 밥 주고 간다. 또 주지 마라. 속지 말고"라고 적혀져 있었습니다.
메모 내용으로 추측컨대 그동안 강아지는 밥을 먹어 놓고서도 안 먹은 척 시치미를 뚝 떼며 밥 달라고 조르는 등 아침에 밥을 2번씩이나 먹었나 봅니다.
교회간 엄마가 남겨놓고 가신 메모를 본 누리꾼은 "일어나서 한참 웃었습니다"라며 "엄마가 교회 가시며 남긴 메모. 쵸코 오늘은 아침 두 번 못 먹겠네"라고 전했는데요.
배고픈 척 연기했다가 결국 덜미가 잡히고 만 강아지.
잔머리를 굴리는 강아지도, 너무 많이 먹어 살찔까봐 걱정돼 신신당부하는 엄마 메모까지 정말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강아지에게는 올바른 식습관과 양이 중요한데요. 생후 7주 이전에는 하루 5번 정도, 생후 28주전까지는 하루 3번, 그 이후는 하루 2번이 적정하다고 하네요.
ㅋㅋ 일어나서 한참 웃었다. 엄마가 교회 가시며 남긴 메모. 쵸코 오늘은 아침 두 번 못 먹겠네. ㅋㅋ pic.twitter.com/hkmFACxJjT
— Song E. Song (@abi9018) April 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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