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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신문지에 돌돌 말린 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아기 고양이의 진심 어린 귀여운 표정이 포착되는 일이 있는데요.
하루는 신문을 보느라 자신과 놀아주지 않은 할아버지에게 심술이 단단히 난 아기 고양이는 신문 위로 올라가 발라당하고 드러누워 할아버지를 방해하는 것.
알고 보니 아기 고양이는 할아버지한테 자기에게도 관심 좀 제발 가져달라는 듯 시위를 벌인 것이었죠.
계속되는 방해에 참다못한 할아버지는 생각지도 못한 응징에 나섰죠. 아기 고양이가 누워있는 상태 그대로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같이 말아버리셨습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역공에 아기 고양이는 눈이 동그래진 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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