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 입소한지 2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가족을 찾지 못했습니다. 제발 관심을 가져주세요"

장영훈 기자
2024.01.24 14:08:0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어느덧 보호소에 입소해 생활한지 2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새 가족 만날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는 유기견이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 아이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한눈에 봐도 안쓰러운 두 눈빛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아프게 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수내동에서 발견돼 보호소에 입소한 유기견 사연을 소개했죠.


사실 타지역에서 발견된 녀석은 걸어 걸어 도시를 넘어 지금의 보호소까지 들어오게 됐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어떤 사연으로 이곳까지 온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아이는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이라며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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