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 아이는 어떻게 된 것일까. 보호소에 입소한지도 어느덧 한달이 다 되었지만 몸이 성한 곳이 없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단대동에서 발견돼 보호소 입소하게 된 말티즈 강아지 사연이 소개가 됐는데요.
엘씨케이디 측은 할 수 있는 치료를 최선을 다해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수술로 인해 항문 종괴를 제거한게 잘돼 큰 무리 없이 매일 소독치료를 병행하며 아이가 회복되기만 바라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건강을 회복하는 중인 아이 모습에 뒷다리 상태가 안좋아 자꾸 주저 앉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엘씨케이디 측은 "보호소 철장에서 갇혀만 있다보니 아이가 식욕이 있어도 살이 붙지않아 뼈가죽만 남은 상태로 버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떠한 최선의 선택도 이 아이에겐 허락되지않는 이 현실이 그저 마음 아프기만 하네요"라며 "얼마나더 기다리면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찾아와줄까요"라고 전했죠.
끝으로 엘씨케이디 측은 "늦지 않게 많이 웃다 많이 사랑하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마지막을 함께해주실 가족이 나타나주길.."이라고 말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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