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 철장에서 지내다보니 식욕 있어도 살이 붙지 않아 뼈가죽만 남은 말티즈의 가슴 아픈 사연

장영훈 기자
2024.01.23 13:05:5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도대체 이 아이는 어떻게 된 것일까. 보호소에 입소한지도 어느덧 한달이 다 되었지만 몸이 성한 곳이 없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단대동에서 발견돼 보호소 입소하게 된 말티즈 강아지 사연이 소개가 됐는데요.


엘씨케이디 측은 할 수 있는 치료를 최선을 다해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수술로 인해 항문 종괴를 제거한게 잘돼 큰 무리 없이 매일 소독치료를 병행하며 아이가 회복되기만 바라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건강을 회복하는 중인 아이 모습에 뒷다리 상태가 안좋아 자꾸 주저 앉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보호소 철장에서 갇혀만 있다보니 아이가 식욕이 있어도 살이 붙지않아 뼈가죽만 남은 상태로 버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떠한 최선의 선택도 이 아이에겐 허락되지않는 이 현실이 그저 마음 아프기만 하네요"라며 "얼마나더 기다리면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찾아와줄까요"라고 전했죠.


끝으로 엘씨케이디 측은 "늦지 않게 많이 웃다 많이 사랑하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마지막을 함께해주실 가족이 나타나주길.."이라고 말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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